13:36
[익명]
사실상 거의 사귀는 사이인데 제가 거의 사귀기 직전에 여자애가 있었습니다 근데 이 여자애가 저랑
제가 거의 사귀기 직전에 여자애가 있었습니다 근데 이 여자애가 저랑 만나기 전에 4년 만난 남친 때문에 시선이 조금 느껴져서 바로 사귀지는 않을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오늘 제가 싫어해서 디엠을 안하기로 한 남자애랑 디엠을 한 흔적이 있어서 제가 걔 폰을 가져가서 볼랴고 했는데 정색을 하면서 왜 보냐고 힘을 쓰는거에요… 그러다가 결국엔 보기는 했는데 인스타 야한 게시물 같은 걸 보내고 물론 막 친구가 가져가서 보냈다 이러기는 했는데… 그리고 막 그 남자애가 장난으로 사겨줘…00아!! 막 이런 장난을 치는데 이 여자애가 그래 사귀자 이런 식으로 막 장난을 치고 있었어요 그래서 걔가 연락을 끊겠다 이러면서 저한테 용서를 빌고 미안하다고 했는데 저는 정색하고 욕을 했죠 계속 그러니까 걔가 갑자기 애초에 나는 너가 이렇게 디엠 검열하는 것 자체가 마음에 안들다 그냥 그만하자 이러는데 진짜 제가 이상한건가요??
음, 우선, 사귀지 않는 사이에 상대의 폰을 허락 없이 보고(물론 사귀어도 이건 안 되는 거지만요),
사귀지도 않는 사이인데 남자 문제로 화를 내고 통제하고 단속하려는 것은 잘못됐습니다.
믿을 수 없다면 폰을 볼 것도 없이 그냥 "널 신뢰할 수 없으니 그만 만나자."라고 정리하는 게 맞습니다.
만일 상대가 정말 결백하다면 알아서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겠지요.
그냥 믿을 수 없는 상대라면 화낼 것도 없이 그냥 그 자리에서 정리하면 됩니다.
상대가 자신의 결백을 증명한다면, 그땐 사과하고 다시 믿어 주면 되지요.
허락 없이, 그것도 힘으로 빼앗아서 보는 것은 남녀 불문하고 지탄받을 일이라,
굳이 상대에게 "너도 잘못한 거야."라는 소릴 들을 여지를 줄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그냥 어차피 신뢰가 깨졌으니 더 화낼 것도 없이 깔끔히 헤어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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