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하기 싫어서 죽겠어요 조금 잘 나가다가도 또 갑자기 어려운 것 나오고 자꾸 바뀌니까 할 의욕이 안나요 그리고 어려운 것들이 너무 자주 나와요 잘 모르겠고 잘 모르는 것들이 자꾸 나오니 자신감도 자꾸 떨어지고 다른 책들은 또 너무 힘들고 지루하고 정말 수학할 때 이런 일이 자꾸 반복되니 수학하기가 싫어요 좀 쉽게 설명해주면 되는데 그런 것도 설명이 없고 앞의 것을 빼먹고 하지니 또 뒷 부분이 잘 모르고 진도도 나아가지 않고 정말 막다른 골목이 들어선 느낌이 많아요 아이고 정말 가끔씩 수학이 너무 어렵고 힘들면 수학이 정말 싫어져요 어디 물어봐도 모른다고 하고 물어볼 곳도 없고 삼각함수 들어서고부터는 정말 힘듦의 연속이예요 그냥 참고 버티지만 이러다가 정말 갑자기 수학을 그만두게 되지는 않을까 걱정도 되고 수학하다가 잘 흡수되지 않고 어려운 부분이 나오면 너무 깊게 생각하면 안 되겠죠 그것이 수학이 제일 힘들고 짜증나게 하는 부분이거든요 나중에 저절로 알 때까지 그냥 아는 것들만 열심히 하는 것이 옳겠죠 정말 가끔씩 수학이 정말 하기 싫어져요 특히 자꾸 바뀌거나 정확하고 완벽한 일반화가 잘 안될 때는 특히 그래요 가끔씩 정말 답답하고 하소연할 곳도 없고 이러다가 수학이 싫어지면 어떻하죠? 저는 싫어지면 그만두거든요 지금도 수학의 싫은 점이 많이 쌓여있는데 말이죠 수학이 너무 너무 힘들어요 수학의 싫은 점이 너무 많아요 너무 실용성도 없고 또 자꾸 머릿속에만 접촉하니까 현실감도 자꾸 잃는 것 같고 해도해도 끝이 없고 열심히 했는데 또 했는 것 기억나지 않아서 다시 하고 이러니 정말 자신감을 잃게 되는 것 같아요 너무 앞만 보고 달리니까 정말 힘이 들어요 조금씩 천천히 쉬면서 해도 되겠죠? 아 한숨만 나오니까 여기서 그만 둘께요 수학하면서 제 같은 경험을 하는 사람들이 있으면 이럴 경우 어떻게 돌파하는지 수학하면서 잘 모르는 부분이 나올 때 어떻게 하는지 좀 가르쳐 주세요 그럼 여기서 그만 둘께요.

오늘 좀 힘들었다고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내일도 어차피 힘드니까요. ㅠㅠ;